내가 만들어 본 것들에 대한...

JavaScript와 리액트를 배우면서 대부분이 만들어보는 투두리스트를 시작으로

 

전화번호부, 뽀모도로 타이머, API, 쇼핑몰, 유튜브, SNS, 블로그 등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보았다. 

 

사이트를 만들어보면서 해당 사이트의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 가지 기능을 하는 함수,

 

많은 함수들을 관리하기 위해 어떻게 아키텍처를 잡아야 할까 하는 고민,

 

수많은 문제 상황과 해결했던 날들

 

등 많은 것을 경험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편으로 " 현역 개발자들은 이보다 얼마나 더 복잡하고, 멋진 코드를 작성하고 있을까? "

 

라는 생각이 들면 그동안 나의 경험들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러나, 개발자 지인이 한 말이 있다.

 

"현직 개발자들이 프로젝트를 평가할 때, 기술 스택이나 기능의 복잡성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의 성장 과정과 문제 해결 능력, 학습의 태도도 중요한 요소로 평가해. 특히 신입이나 경력 초기 단계라면, 얼마나 배우고 개선해 나가는지, 그리고 새로운 기술을 프로젝트에 도입해 발전시켜 가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생각해."

 

그래. 마음 먹었다. 

 

현직 개발자들도 모든 것을 한 번에 완벽하게 구현하는 게 아니라, 차근차근 배우고 성장해 나간다.

따라서 프로젝트를 평가할 때 중요한 것은 단순한 기술 스택의 '높고 낮음' 이 아니라, 개발자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가를 더 중요시 여겨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고, 최대한 근거를 잘 기술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헤맨 만큼 내 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