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Script와 리액트를 배우면서 대부분이 만들어보는 투두리스트를 시작으로 전화번호부, 뽀모도로 타이머, API, 쇼핑몰, 유튜브, SNS, 블로그 등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보았다. 사이트를 만들어보면서 해당 사이트의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 가지 기능을 하는 함수, 많은 함수들을 관리하기 위해 어떻게 아키텍처를 잡아야 할까 하는 고민, 수많은 문제 상황과 해결했던 날들 등 많은 것을 경험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편으로 " 현역 개발자들은 이보다 얼마나 더 복잡하고, 멋진 코드를 작성하고 있을까? " 라는 생각이 들면 그동안 나의 경험들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러나, 개발자 지인이 한 말이 있다. "현직 개발자들이 프로젝트를 평가할 때, 기술 스택이나 기능의 복잡성만 보는 것..
프론트엔드 관련 직무에 취업하려고 공부할수록, 몇 가지 프로젝트를 만들어도, 무지의 가속화? 갑자기 알고 있던, 쉽게 사용하던 개념도 어렵게 느껴지고, 모르는 게 더 많아진 느낌. 그런데 이제 거기에 완벽주의 생각까지 더해지고...취업을 미루고 계속 반복 학습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코로나 시대에 개발자의 문턱은 낮고, 많은 수요가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신입에게도 경력직과 같은 능력을 요구하고 수요도 낮아진 시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주변에서 "자꾸 힘들다. 어렵다." 소리를 들으니 위축되고, 불안이 더 커져만 간다. 결국 이 루틴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면 어쩌지, 편한 마음으로 잠을 잤던 기억이 드물다. 그래서 나는 나에게 편지를 쓸 거다. 완벽주의에 대한 생각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 ..
[회고록] 2023 한 해를 보내며 나는 평소에 글을 잘 쓰지 않는다. 초등학교 때 방학숙제인 일기도 쓰기 싫었다. 늘 같은 하루이기에 쓸 말이 정말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서 정신건강을 위해 일기를 쓰는 게 좋다는 말을 듣고 조금씩 다이어리에 적기 시작했다. 정작 일기만 써봤지 회고록이란 것을 써보지 않았기에 낯설고 어색하지만 써보려 한다. 2023년도는 나에게 정말 힘든 한 해였다. 되는 것도 없고, 뭔가 꼬이고 얽혀 풀어지지 않는 일들이 많았다. 24년 새 해가 되자마자 용하다는 곳에 사주를 보러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삼재였단다. 평소에 미신을 잘 믿지 않았지만 이제는 믿게 되었다... 멋진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지만 재학 기간 동안 내내 진로에 대한 고민을..
지난 3주 동안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만들어 보았다. 빠른 시일 내에 만들려고 하다 보니, 레이아웃, 색, 이미지소스, css, js 등을 계획적으로 구성하지 않고 만들게 되었다. 포트폴리오가 완성되었을 즈음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다.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글을 작성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설명해 보겠다...🥹 목차 1. 사용된 기술 2. 레이아웃 구조 & 애니메이션 효과 3.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나서 느낀 1. 사용된 기술(라이브러리) 소개 GSAP(GreenSockAnimationPlatform) - GSAP는 웹에서 다양한 동적 애니메이션을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라이브러리입니다. Lenis - 레니스 라이브러리는 빠른 스크롤을 지원하는 오픈 소스이고, 구현하는 웹 페이지 전체에 스므스 효과를 구현합니다..